충남 도내 각 해수욕장 피서객 입수 금지
충남 도내 각 해수욕장 피서객 입수 금지
  • 나지호 기자
  • 승인 2011.08.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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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 현재 충남지역에 태풍경보와 해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등 도내 각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의 통제에 따라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의 입수가 금지된 상태다.

또 1만 2000여 척의 선박들이 각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상태며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시설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각 해수욕장에는 파라솔과 주브 등 시설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하고 태풍 무이파가 물러가기만을 바라고 있다.

현재 충남지역에는 최대풍속 31.8㎧ 등 10~3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태풍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상태다.

태풍 무이파는 현재 충남 서산시 서쪽 26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대전·충남지역에 내일까지 20~7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서해안 인근은 시간당 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30㎧ 이상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만큼 시설물 등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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