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풍 무이파 피해예방 총력
충남도, 태풍 무이파 피해예방 총력
  • 나지호 기자
  • 승인 2011.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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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무이파'가 서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는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7일 오후 4시께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폭풍해일경보가 내려지고 충남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는 등 긴박한 상황에 이르렀으나 8일 오전부터 세력이 약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을 상대로 피해상황 파악 및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충남도가 파악한 피해상황은 공공시설의 경우 천안, 공주, 태안 등지의 가로수 7주가 전도되고 보령지역 도로표지판 1개가 파손됐다. 사유시설도 천안, 보령 등지의 간판 5개소가 파손됐다.

도는 지난 7일 오전 8시를 기해 해수욕장 및 산간계곡 피서객 대피, 조업중인 어선 귀항 및 정박중인 어선·선박 결박,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순찰강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특보 종료시까지 인명·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예찰·점검 지속시행, 피해상황 파악 및 유관기관 협조로 신속한 응급복구 실시 등의 대책을 마련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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