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본격 공급 추진
LH,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본격 공급 추진
  • 김홍성 기자
  • 승인 2011.08.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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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시2본부장 이강선)는 세종시 민간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한 시범생활권을 중심으로 7863가구의 공동주택용지 13필지, 51만2893㎡를 8월 5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에는 주로 최근 주택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분양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로 이루어졌으며, 민간건설사의 계약해제된 입지가 양호한 택지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8월20일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이 변경고시된 이후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9부 2처 2청 등 36개 정부기관 및 국토연구원, KDI 등 국책연구원의 종사자들 1만4000여명이 이주하게 되어 있음에 따라 확실히 정하여진 이주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도 민간아파트 공급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가 위치한 시범생활권은 2012년부터 입주하는 중앙행정기관의 근접 배후단지로서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서비스와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익시설 및 중앙공원의 문화․생태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1-2생활권내 외국어고, 과학고가 2013년, 2014년에 순차적으로 개교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이 월등히 우수한 지역으로서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집중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13필지 중 85㎡이하 5필지는 추첨분양으로 공급하게 되나, 85㎡초과 평형이 혼합된 8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하게 돼 있다. 분양일정은 입찰 및 분양신청이 24일부터 25일 양일간에 있고 계약은 30일과 31일에 체결한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의 공무원 등 확실한 이주수요, 세종시의 중심부인 중심행정타운 및 중앙공원에 인접한 지리적 잇점, 최근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분양열기와 대덕 과학벨트 호재 등에 힘입어 주택건설업체의 투자수요가 있으리라 LH 토지공급담당자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2030년까지의 사업기간 동안 세종시에 공급되는 250여필지의 공동주택용지를 감안하면 입지가 양호한 시범생활권내 공동주택용지를 확보해 교두보로 삼으려는 민간건설업체간의 보이지 않는 눈치보기와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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