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유성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1.07.2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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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도시로 한 발 더 다가갔다.

대전시 유성구는 20일 유성호텔 8층 스타볼륨에서 열린 KDI국제정책대학원 주관 중국 국가행정학원의 고위공무원 한국 방문 연수 간담회에 참석해 유성을 홍보하고 교류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허태정 구청장을 비롯 6명의 유성구 간부 공무원과 중국 공무원 28명, KDI국제정책대학원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며 “유성에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그 상징과도 같고 앞으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 유성이 계속해 대한민국 과학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고위공무원의 유성 방문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이번 한국 방문연수 간담회에서 중국 고위공무원에게 구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토론을 활발히 실시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선정, 세종시 건설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유성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국 고위 공무원 대표단은 유성에 위치한 대전테크노파크와 카이스트 의과학 연구센터를 둘러보고 대한민국 과학의 발전상을 확인했다.

중국 국가행정학원은 지난 1994년에 설립돼 수도 베이징에 자리하고 있으며 학원 대표를 국무원 총리가 겸임해 고위 공무원의 훈련을 실시하고 행정 이론연구 개발 및 정책을 개발해 국무원에 직접 보고하는 기관으로 우리의 KDI국제정책대학원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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