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2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확정적
대전시, 제12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확정적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1.06.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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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치러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대전시가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시 및 시 생활체육회 등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는 최근 내년도 생활체육대전 개최지로 대전시를 잠정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3일 내로 시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정식으로 보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로 체육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축전이다. 축전이 열리면 전국에서 약 6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최소 230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와 4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 생활체육회는 내년 5월 예정돼 있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기간동안 대회를 열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내년 5월1∼12일 대전컨벤션센터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WACS엔 97개국에서 조리사 및 대회관계자 등 1만여 명의 외국인과 관람객 등 3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두 행사가 연계될 경우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 생활체육회는 지난달 국민생활체육회를 방문, 이강두 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중앙인사들에게 대전개최를 적극 설득하고 올해 개최지인 인천시를 찾아 대회준비상황을 견학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당시 시 생활체육회는 대전시가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지난해 제39회 전국소년체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체육기반시설이 우수한 점과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점, 시의 강력한 행·재정적 지원의지, 숙박시설이 충분하다는 점을 중점 홍보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국민생활체육회는 4월 께 시를 현장방문해 인프라 등에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환 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시 40만 동호회의 강력한 지원과 우수한 인프라면에서 부천시 등 경쟁도시를 압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조리사대회와 연계한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는 인천시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와 함께 지금까지 한번도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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