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 실업팀인 육상과 탁구 선수단이 창단이후 처녀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멀리뛰기와 400m 허들 종목에서 한성진 선수와 김지정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높이뛰기 종목에서는 김기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새로운 육상 강자로서 그 위용을 드러냈다.

 뒤이어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1년도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는 서동철, 이경호, 허성욱, 정진우 선수로 구성된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육상과 탁구 실업팀 모두가 첫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 28일 한밭체육관에서 육상과 탁구 실업팀 창단식을 가진 직후부터, 올해 계획된 각종 전국대회에 대비해 고강도 훈련과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굵은 비지땀을 흘려 왔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서문범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구어낸 값진 성과여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전력을 최대치로 이끌어 내 향후 계획된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