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올해부터 지난해 대비 60% 오른 46억원의 예산을 편성, 사립유치원 교원 900여명의 인건비를 1인당 월 최대 41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사립유치원에 담임수당 월 11만원, 교직수당 지원금 월 15만원 등 26만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담임수당 월 11만원과 교직수당을 10만원 인상해 월 25만원 지원하고 인건비 보조를 위해 1인당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는 학비동결에 따른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공립유치원 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를 개선, 양극화를 해소하고 유치원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기위한 것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인건비 지원 확대가 사립유치원의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바탕이 돼 충남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육이 생애 최초 공교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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