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직'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사회적 니즈(needs)가 있는 분야의 직업을 만들어 내는 활동을 말한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창업을 아무런 경험 없이 무리하게 시작해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또 학기중에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담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창업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은 대학생이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학기당 10개 내외의 아이디어 팀을 구성한다.
구성된 팀에 대해 대학은 아이디어 개발비로 한 학기에 팀당 600만원 내외의 자금과 PC 등 기자재가 구축된 스마트워크센터 개념의 작업공간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관련된 분야의 전공 교수와 외부 전문가, 선배 창직·창업자 등이 맞춤형 컨설팅·교육·멘토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조캠퍼스 지원단(한국창조고용협회, 한국소호진흥협회)의 컨설팅과 민간 전문가의 1대1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창직에 대한 이해와 창조적 도전 정신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 연말 우수 아이디어팀 경진대회를 열어 포상 등을 할 계획이다.
이재윤 청장은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이 G20세대의 창의성에 엔진을 달아주고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에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미국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20대 글로벌 창조인이 우리지역에서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조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지역 청년들은 선정 대학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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