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이 지침에 따라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지침에 따르면 현재 대전, 충남·북 우체국에서는 우편물류 과장이 집배원의 복무를 관리하고 집배실장이 매일 우편물 배달차량, 이륜자동차 열쇠를 집배원으로부터 반납 받고 안전하게 귀국했는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 집배원이 휴대하고 있는 PDA에 GPS칩을 설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실시간 우편물류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집배원의 현장 배달결과가 바로 파악돼 배달과정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청장은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을 다루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직원교육 강화·사고발생 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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