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3일 천안지역에서 3차례에 걸쳐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A(26)씨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3시5분께 천안시 동남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던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최근 3차례에 걸쳐 10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일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 탐문 수사에 나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 여부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