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대에 따르면 강 소위는 4일 육·해·공군 합동 임관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초급장교의 길을 걷게 된다.
지난 2007년 군사학과에 입학한 강 소위는 군사학 교육과 동·하계 입영훈련에서 종합성적이 가장 우수했고 900이 넘는 토익점수와 산업기사, 무도 자격증 등 자기능력계발이 뛰어나 이번 개인종합성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 소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대전대 학군단의 검증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군사학 교수들의 지도를 성실히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 후보생 생활동안 갈고 닦은 군사학 지식과 강인한 체력으로 군인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대 학군단은 학군 장교 중 전국 수석을 배출함과 동시에 2010 학군단 설치대학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군사학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대전대 학군단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학군단을 차지했고 2010년 국방부·교과부 학군단 평가 1위, 하계입영훈련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 정 대전대 학군단장은 “지난해는 개인과 단체 모두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창설 25년만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기는 뜻 깊은 해였다”며 “앞으로도 학군후보생들의 인성교육과 체력증진에 중점을 두고 교육해 명품 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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