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세계양봉대회 국내후보지 대전 확정
2015세계양봉대회 국내후보지 대전 확정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1.02.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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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T/F팀 구성과 사전 마케팅 실시키로

2015년 세계양봉대회 국내 개최 후보지로 대전시가 확정됐다.

지난 23일 오후2시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전국 4개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세계양봉대회 국내 개최 후보도시 심사가 열려 심사결과 심사위원 49명 투표로 대전 31표, 광주 14표, 인천 3표, 제주 1표를 얻어 대전이 후보도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양봉대회에서 2015년 개최국 선정계획에 따라 내달 초 대전 컨벤션뷰로와 T/F팀을 구성해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등 대륙별 관계자들과 사전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세계양봉대회를 반드시 대전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아시아권에서는 일본(1983), 중국(1993), 호주(2007)가 이미 개최함에 따라 2015년에는 아시아권에 유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특히‘한국’과‘터키’경합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세계양봉대회는 100여국이 참여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양봉 관련 학술회의, 전시회 및 부대행사를 개최되는 110여년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양봉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직접소비 효과가 125억원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대전 유치를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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