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전권 사립대학 대부분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고 여론의 눈치를 살피면서 발표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가운데 침신대가 동결방침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침신대는 부족한 교원 확보율을 60%대까지 높이려면 앞으로 20명 정도를 새롭게 임용해야 하고 학생 장학금을 늘려야 하는 등 각종 공과금 및 물가 인상을 감안하면 실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재정을 긴축 운영하고 필수불가결한 수업 및 학생지원 예산 외에는 예산을 묶어 정부 방침과 학생 및 학부모의 사정을 최대한 고려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해 침신대 관계자는 "가계에서 대학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덜어 학생들이 보다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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