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공주시 탄천면과 아산시 신창면 축산농가의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발표한 가축 매몰범위 조정안에 따라, 이들 농장에서 기르는 한우 52마리의 백신 예방접종 상황을 판단하고 살처분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백신을 예방접종한지 14일이 지난 농장은 감염 개체와 예방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만 매몰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또 반경 500m 내에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가축을 찾아 함께 살처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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