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두 달 연속 '맨유 이달의 선수' 영예
박지성, 두 달 연속 '맨유 이달의 선수' 영예
  • 세종방송
  • 승인 2011.0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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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시안컵 축구 우승을 이끌고 있는 대표팀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두 달 연속 홈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박지성은 맨유 팬들이 뽑은 12월 '이달의 최우수선수'에 선정돼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보인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팬투표 결과 박지성이 전체 득표 2만5000여 표 중 40%를 차지했고, 베르바토프가 38%, 안데르송이 15%를 각각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박지성은 12월 발렌시아와 아스날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했다. 12월 8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발레시아전에서 안데르송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슛을 기록,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며 16강행을 견인했다. 14일 아스날과의 리그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성은 8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11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약 한 달간 소속 팀을 떠나 있어야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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