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20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모 상점 앞 노상에서 B씨(21)가 자신의 후배(19)에게 훈계하는 것을 보고 시비가 붙어 주먹과 발로 B씨를 마구 폭행,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휴가를 나왔던 A씨는 이날 폭행당한 B씨가 쓰러지자 기절한 것으로 생각하고 후배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B씨를 인근여관으로 데려갔으나 계속해 B씨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119에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