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2010년 'KAERI 대상'에 연구로이용·개발본부장인 하재주 박사를 선정,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하 박사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운영 및 연구로 이용 기술 개발 책임자로 지난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과 하나로 냉중성자 연구시설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 박사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지난해 구축을 완료한 냉중성자 연구시설도 국내외 산·학·연 이용자들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나노·바이오 분야 기초 원천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치 안정화와 이용자 프로그램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REI 대상은 탁월한 연구성과 창출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연구원의 대내외적인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부서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