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감시정은 밀수·사회안전위해물품 적발실적 등 업무수행 실적이 뛰어난 감시정을 선발, 매년 상·하반기에 시상하는 제도로, 경남388호가 개청이후 첫 우수 감시정의 영예를 안았다.
1994년 건조된 경남388호는 지난 8월 울산항에서 밀수하려던 선박용 해상면세유 20톤(시가 1300만원), 10월 선박용 해상면세유 7톤(시가 530만원) 등 최근 불법유통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해상면세유 등 모두 3건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국 30개 무역항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시 입출항하고 있는 연간 16만 여척 외국무역선 관련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감시정의 활용도·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전국 16개 항만세관, 20개 개항에 세관감시정 37척을 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