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e로움 현행 유지, 주민 80.7%가 찬성
대덕e로움 현행 유지, 주민 80.7%가 찬성
  • 이병기
  • 승인 2021.1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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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1일 한남대학교에서 대덕e로움 정책 방향 수립 위한 타운 홀 미팅
- 국비지원 중단에 따른 운영방향 모색에 주민 의견 수렴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1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대덕e로움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2022년도부터 광역시의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산 운용 등 대덕e로움의 새로운 정책방향 수립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덕e로움의 성과 및 직면한 대외환경 변화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주민 투표와 의견수렴, 주민들과 박정현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주요 논제는 ▲대덕e로움 유지 필요여부 ▲적정 월구매 한도 및 캐시백 ▲참여수당 지급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이다.

대덕e로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총 88명의 주민이 투표한 결과 ▲대덕e로움 유지 필요여부는 유지 80.7%, 폐지 19.3%, ▲적정 월구매 한도 및 캐시백은 월구매한도 20만원, 캐시백 10%(52.4%)로 나타났다.

구는 그동안 각종 회의를 통해 내부의견 수렴과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개최, 연구용역을 통한 외부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쳤으며 주민의견 청취를 최종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e로움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오늘 논의된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대덕e로움이 본질에 집중하고 이에 집중해 한걸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구매한도와 캐시백 조정 등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정리해 내년부터 시작되는 대덕e로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브리핑을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덕e로움은 2019년 7월 출시돼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3년 연속 구민이 뽑은 대덕구 10대 뉴스 1위에 오르는 등 민선7기 구정을 견인해 왔고 ▲대덕뱅크(소상공인 대출지원)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덕구는 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위해 12월‘위드코로나 전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일상회복 특별지원 사업’과 ‘대세 라이브커머스 다판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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