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관 힘 합쳐 아동이 살기 좋은 대전 만든다
대전시, 민·관 힘 합쳐 아동이 살기 좋은 대전 만든다
  • 박희경
  • 승인 2021.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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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학대 예방
대전광역시청 전경

 

대전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기념하여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공이 있는 유공자 포상을 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4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아동학대 관련 전시물과 영상, 전자기기 활용하여 아동학대 현황 및 통계,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대 받는 아동이 있는지 잘 살펴보겠습니다. 아동학대 발견 시 즉시 112로 신고하겠습니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도 지켜보겠습니다.”라고 쓰여 있는 다짐사항에 대한 서명을 받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확대한다.

두 번째 주제는 아동 관점에서 바라보는 학대현장 가상현실(VR) 체험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동학대를 할 수 있고,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들에 대한 인식 변화 유도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는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와 관련한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상처주기 쉬운 말에서 아동에게 사용하기에 올바른 단어로 바꾸자는 캠페인으로 아동권리에 입각한 긍정적 훈육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또한, 행사 첫째 날인 24일 대전시는 제1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포상 및 민관실무협의체도 개최했다.

협의체에는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TJB 대전방송,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 대전광역시약사회가 참여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분야 및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계기로 아동학대, 아동체벌에 대한 보편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민· 관이 힘을 합쳐 아동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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