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장애인시설 코로나19 확진자 9명으로 늘어.. 누적 1435명
전의 장애인시설 코로나19 확진자 9명으로 늘어.. 누적 1435명
  • 이병기
  • 승인 2021.11.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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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장애인시설 감염경로 미확인 50대(1405번)시작으로 이틀동안 가족과 접촉자 9명 확산
- 11일~17일까지 1주일 동안 42명.. 지난주(4일~10일/20명 발생)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

단계적 일상회복 3주째를 맞고 있는 세종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지난 16일부터 증가 추세에 있다.  

이중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의면 소재 장애인시설 관련한 확진자(세종1405, 50대. 15일 확진) 이후 비동거 가족과 접촉자까지 모두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3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세종시는 해당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모두 자가격리토록 조치하였으며, 가족과 지인 등 지역사회 추가 전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기준 세종시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1435명이다.

이 중 46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어제 확진자 10명은 이송 대기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

전날 발생한 10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7명(가족 3명, 타지역 접촉 4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종시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동안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주(4일~10일/20명 발생)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초기에는 확진자 수가 안정세였으나 최근 접촉자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과 관련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

수능 전날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행히도 수험생 중에서 확진자는 한명도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은 도담고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시는 오늘 수능 종료 시까지 특별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6일부터 이틀연속 전국 확진자가 3천여명을 넘어섰고, 우리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일상회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며 "나와 가족, 지역사회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소중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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