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소규모 전파 잇따라..누적 1294명
세종시 코로나19, 소규모 전파 잇따라..누적 1294명
  • 이병기
  • 승인 2021.10.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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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연장.. 방역수칙 준수 당부
6일 자정 기준 세종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94명 발생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정례브리핑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세종지역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전파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자정 기준 1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294명에 이르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7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 시행 중이며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누적 환진자중 77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어제 확진자 11명은 이송 대기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며 "어제 발생한 11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가 7명(가족 6명, 접촉 1명)이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3일 연휴를 포함한 최근 일주일간(9.30~10.6)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타지역이나 가족 및 지인, 직장 등일상생활 속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향후 2주간(10.17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제한(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허용)도 계속 연장 적용한다. 다만 단계적인 일상 회복 차원에서 결혼식과 돌잔치 등에 대해서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소폭 완화했다.

<결혼식>

- 식사제공 결혼식 : 기존 49명 + 접종완료자 50명 → 허용인원 최대 99명

- 식사없는 결혼식 : 기존 99명 + 접종완료자 100명 → 허용인원 최대 199명

<돌잔치>

- 기존 16명 + 접종완료자 33명 → 허용인원 최대 49명

이춘희 세종시장의 정례브리핑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 시장은 "이번주말 3일간(한글날 대체휴무일 포함)의 연휴 동안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능한 만남과 이동을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증세가 있으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으며 일상을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방역 현장 확인과 점검을 강화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여 2차 접종률을 높이는 등 꼼꼼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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