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코로나19, 어진동 식당관련 11명 확진
세종 코로나19, 어진동 식당관련 11명 확진
  • 이병기
  • 승인 2021.09.1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2일 이후 어진동 식당 근무자 시작으로 관련 누적 11명 확진
- 이 시장 "추석 연휴 일상복귀 전 적극적인 진단검사 받아달라"

지난 12일 세종시 어진동 소재 한 식당 근무자(1069번, 20대)로 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관련 확진자가 15일 현재 11명에 이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15일) 지역에서는 식당 관련 1명(1106번)포함 확진자 7명(1100~1106)이 추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1106명이 됐다.

이 중 71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어제 확진자 7명은 이송 대기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함

전날 발생한 7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확진자 관련 5명(가족 4명, 접촉 1명(어진동 식당관련)), 감염경로 조사중은 2명이다.

이번 주 관내에서 어진동 소재 식당과 관련하여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지난 12일(일) 식당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식당 종사자와 이용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수)까지 확진자 11명을 확인했다.

시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식당 방문자를 확인하고, 재난문자를 송출하는 등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5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추석연휴 동안 가족모임을 비롯한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 가능하다.

은하수공원 내 봉안시설은 연휴 전‧후 2주 동안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연휴 기간(9월 18일~9월 22일)은 휴장하고, 자연장지도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기간은 운영을 중단하며, 화장장은 21일(화) 하루만 휴장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가 허용되며, 입원자와 면회객이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촉면회도 허용된다.(면회 절차 및 시간 등 사전에 해당시설에 문의 요망)

연휴기간 동안에도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는 정상운영(09:00~16:30)하며, 증상이 있으면 언제든지 바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 9.18∼22일 5일간 조치원 선별진료소, 세종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는 운영중단

시는 추석연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역학조사반을 가동하고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추석연휴 방역수칙 준수가 명절 이후 코로나19의 확산 또는 안정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며 "연휴 동안 가족과 지역사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일상 복귀 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