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 이제는 치유농업시대'
'세종도 이제는 치유농업시대'
  • 이병기
  • 승인 2021.09.01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달 31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광역시·도 최초 치유농업연합회 결성
- 세종시 치유농업 관련 농장주와 교육, 심리, 문화예술, 행정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 세종시의회, 4월 치유농업 조례 제정.. 세종시,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치유농업 정책 발굴 중

농업과 심신 치유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관심반, 호기심반 주목을 받고 있다. 치유농업이라는 다소 생소한 산업군이 그 주인공으로 농업 분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관련 활동을 하며, 인간의 심신을 치유하고 회복을 돕는 새로운 산업 분야다. 관련 치유농업법이 2020년 3월 제정돼 올해 3월 시행됐다.

이러한 초기 사업모델의 선점을 위해 세종시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 발 앞서 세종시치유농업연합회를 결성했다.

세종시치유농업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창립을 선언하고 세종형 치유농업모델 발굴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치유농업연합회는 전국 광역시도 단위로는 최초로, 세종시 치유농업 관련 농장주와 교육, 심리, 문화예술, 행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세종시치유농업연합회는 최근 치유산업(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고, 세종시의회와 세종시도 관련 조례와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4월 치유농업 조례를 제정했으며,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 정책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권오열 상담심리학 박사가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특히 치유농업의 특성상 다기능적 역할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위원회, 보건복지의료위원회 등의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권오열 대표는 “앞으로 국가정책에 따라 세종시민들에게 필요한 치유농업사양성기관 지정과 치유농장품질인증관리, 생애주기별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 등 주요 정책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세종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손현옥 세종시의회의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오경택 장학사, 세종광역치매센터 이윤희 사무국장,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엄해련 담당 등 치유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세종시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한 뜻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