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말고 강행처리해야"
이재명 후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말고 강행처리해야"
  • 이병기
  • 승인 2021.08.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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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세종시청에서 지방분권 정책발표와 기자간담회에서 소신발언 이어가
- 이 후보 "국민 에너지 유한한데 쓸데없는 낭비.. 야당 반대나 시간끌기에 강행처리 마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세종시를 찾아 지방분권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야당의 반대나 시간끌기로 진척이 안되면 이럴때야말로 강행처리하는게 적절하다. 국민들께서 원하시고 또 타당하고 반대도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경기도지사)가 세종시를 방문해 특유한 사이다 발언을 발산했다. 

21일 오전 11시 이재명 후보는 세종시청내 1층에 마련된 세종의사당 홍보관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신의 대선 공약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해 국민이 원하는 만큼 신속한 강행처리가 바람직함을 내비췄다.

이 후보는 "과거에는 '상대방이 잘못하면 나에게 기회가 온다'. '(상대방이)못하게만 하면 나에게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렇치 않다"며 "여당보다 더 좋은 제안을 내놓고 국민들의  선택하면 몰라도 요즘 국민들은 그렇치 않다. 여당보다 더 좋은 대안을 내놓고 더 국민민복에 부합하는 노력을 하면 국민들이 같이 이해할 것"이라며 반대아닌 반대를 일삼고 있는 야당측의 발목잡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종의사당 문제만해도 예산까지 통과시켜 놓고 막을 수 없는데도 시간을 뭐하러 끌고 있나"라며 "그렇게 해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어렵다는것을 인지하셔서 합의된 것은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위해서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라고 하는게 유한한데 쓸데없이 낭비말고 필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라며 "저는 세종의사당 관련해 야당의 반대나 시간끌기로 진척이 안되면 이럴때야말로 강행처리하는게 적절하다. 국민들께서 원하시고 또 타당하고 반대도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또한 경기도 북부청사를 언급하며 청와대집무실도 세종시에 설치할 것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수도권 인구의 전국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방소멸의 위기, 중앙행정 집중 체제 문제를 비롯해 전 국토의 균형적 성장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3대 기조를 ▶골고루 잘사는 나라 ▶전 국토 균형 성장 ▶지역주도 균형발전으로 설정하고, 자치분권 개헌과 재정분권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3대 자치권(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과 분권의 원칙을 정립하고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10대 의제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세종시를 찾아 지방분권 정책을 발표하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열린캠프 공동선대위원장과 강준현 세종선대본부장등이 참석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우원식 열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후보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우원식 열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수도권은 세계를 향한 경제지역으로 만들고 지역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예산으로 뒷받침 해야한다"며 "세종에서 부터 출발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서린 골고루 잘사는 나라의 꿈을 세종으로 부터 시작해서 국가 균형발전의 꿈은 꼭 이뤄낼 것이다.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열린캠프 세종선대본부장을 맡은 강준현 의원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강준현 세종선대본부장은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이고 그 가치의 마중물은 행정수도 세종"이라며 짧고 강하게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의 공약발표와 기자 간담회에는 이재명 열린캠프의 우원식.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윤후덕 정책본부장, 송재호 제주선대본부장(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강준현 세종선대본부장, 이해식 자치분권본부장, 문진석 공동상황실장, 황운하 대전선대본부장, 김윤태 정책단 부단장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정책발표와 기자 간담회 직후 세종리에 있는 국회세종의사당 후보지를 찾아 함께한 관계자등과 세종의사당 건립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민주당 4기 정부 구상의 꿈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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