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코로나19.. 동반입원한 엄마 확진.. 해수부 직원과 자녀, 동료까지
세종 코로나19.. 동반입원한 엄마 확진.. 해수부 직원과 자녀, 동료까지
  • 이병기
  • 승인 2021.07.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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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내 접촉으로 원아 가족간 감염.. 23일 0시 기준 누적 678명

코로나19에 확진된 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해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동반입원해 감염·확진된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종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중인 자녀(세종 641번, 10대 미만, 7월 18일 확진)에 이어 함께 동반입원해 자녀를 돌보던 어머니(세종671번, 30대)도 22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

이 어린이의 아버지는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중이다. 

이 어린이는 시흥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20대(세종630번)의 자녀와 같은 어린이집 관련이다.

23일 세종시는 22일자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

이중에는 앞선 사연의 확진자외에도 전날(21일자)확진된 20대(세종 663번)의 자녀(672번, 10대 미만)와 그의 직장동료(세종 673번, 40대)로 확진은 이어졌다. 이들 직장은 정부세종청사 내 해양수산부이다.

이같은 해양수산부의 직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밀접접촉자(13명) 및 예방적 검사자(66명) 분류 및 안내를 시행했다.

또한 전날(22일) 확진된 행정안전부 소속 세종 668번(30대, 서초구 확진자 접촉)의 밀접접촉자(14명)와 예방적 검사자 등 48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0대(세종 674번)과 50대(세종 675번) 그리고 지난 19일 타 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20대 외국인(세종 653번)에 감염된 40대 직장 동료(세종 676번, 외국인)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어린이들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도 늘어났다.

이날 확진된 세종 677번(10대 미만)의 경우, 전날 확진된 세종 665번과의 접촉감염이었으며 앞서 어머니와 동반입원 자녀(세종 641번)와도 같은 어린이집 원아이다.

이로써 23일 0시 기준 세종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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