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추경, 행정사무감사, 지난 해 결산승인,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조례안 심의 등
세종시의회가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69회 정례회를 앞두고 주요 안건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임시회와 정례회 개회전 실시하는 언론 브리핑은 지난해 7월 제3대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출범하며 이태환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등이 주요 내용을 사전에 설명하는 시간으로 유권자들의 알 권리 보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정 참여를 기대하며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언론 정례브리핑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세종시의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진행됐다.
오는 6월 23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 제69회 정례회와 관련한 이번 온라인 언론 브리핑은 여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1년 행정사무감사,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 2021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청취,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처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5건으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3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8건, 동의안 10건, 예·결산안 10건, 기타 안건 2건 등이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금택, 채평석, 이순열, 상병헌, 손현옥 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그리고 2021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5월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재현, 차성호, 박용희, 손인수, 상병헌 의원 등 5분 자유발언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6월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임채성, 차성호, 상병헌, 안찬영, 박성수 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이중 주요 의원 발의 조례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직장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청렴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이 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이태환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하여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세종시의회의 행보가 세종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이태환 의장은 ▶지난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세종시청 및 세종시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 실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4월 21일~23일, 으뜸초등학교 6학년) 진행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규탄성명(4월 23일) ▶청렴종합대책 발표(4월 28일)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세종시의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국외여비 예산을 감액하고 상임위별 업무특성을 반영한 국외 온라인 연수로 전환 추진할것과 의정모니터단의 적극 활용과 상시 부정비리 신고센터 설치 등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자정노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열심히 일 잘하는 의회상」정립등의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