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1일부터 코로나19검사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대전시, 31일부터 코로나19검사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 이병기
  • 승인 2021.03.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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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체육관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전 시민 대상 무료검사 시행

대전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되는 임시선별진료소는 시에서 검체채취 의료인력 4명, 행정인력 2명을 확보하고, 대한결핵협회에서 추가 인력을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및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을 막고 무증상 등 숨은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4차 유행을 차단하고, 백신 예방접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관할 구 보건소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한밭체육관에서 총 2만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32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성과를 냈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타지역 접촉과 가족, 지인간 전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감염확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타지역 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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