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30일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무더기 발생
세종에서 30일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무더기 발생
  • 이병기
  • 승인 2021.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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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0일 사이 21명중 10명이 종촌초 관련.. 31일 오전 11시 세종시 긴급 브리핑 예고
세종지역에서 하룻만에 코로나19확진자가 19명 발생한 가운데 양성판정을 받은 4개 학교가 2주간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어진동복컴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29일을 시작으로 30일 밤사이 세종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1명(29일 2명, 30일 19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중 종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만 10명(방과후 교사 1명 포함)에 이르며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31일 오전 세종에 따르면, 지역 확진자는 30일 저녁무렵까지 252번(30대, 종촌초 교직원, 29일)을 시작으로 260번(10세 미만)이르기까지 9명이었다. 그러나 밤 사이 검체 검사를 다수 진행한 결과 1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세종시교육청은 종촌초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2주간 중지하였으며 관련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세종시는 잠시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류임철 행정부시장이 긴급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이틀간 다수 양성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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