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지나 세종 가족모임 일가족 5명 확진
설 명절 지나 세종 가족모임 일가족 5명 확진
  • 이병기
  • 승인 2021.0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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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일 세종 70대 부모와 만난 자녀와 손주등 5명 양성.. 또 다른 인천 자녀도 양성판정

설 명절 연휴 다음주말인 20일(토)과 21일(일)세종에서 가족 모임을 한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동시 확진됐다.

27일 저녁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 가족 모임은 세종 거주 부모(70대, 세종223번)와 만난 인천시 거주 자녀(40대, 남동구 797번, 26일 확진)로 부터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족 모임에는 또 다른 자녀 부부(세종222번, 세종224번)와 이들 자녀의 20대와 10대 자녀 2명(세종 225번, 세종226번)도 함께했다. 이들 5명 가족 모두 27일 확진됐다.

70대인 223번의 40대 자녀 224번은 23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그의 배우자 222번은 무증상, 223번은 25일 증상이 발현됐다. 여기에 세종 223번의 70대 배우자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손주인 225번(20대, 세종 224-222번의 자녀)은 지난 20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역시 손주인 226번은 18일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70대 부부의 자녀인 인천남동구 797번과의 접촉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가족감염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또 다른 자녀쪽 20대와 10대 손주의 경우 증상 발현일자가 가족모임 이전인 18일로 나타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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