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의원(손현옥·이영세)과 동장(김민예), 주민자치위원장(김현경) 모두 여성
- 내달 중 주민자치회 전환 앞두고 주민들 관심과 기대 높아져
- 내달 중 주민자치회 전환 앞두고 주민들 관심과 기대 높아져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이 지금 '여성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시의원과 동장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장이 모두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시 출범 이후 시의원, 동장, 주민자치위원장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읍·면·동은 고운동이 유일하다.
고운동에 지역구를 둔 손현옥 세종시의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고운동에 주소지를 둔 이영세 의원(비례대표, 전 부의장), 시민추천제를 통해 지난 달 임용된 김민예 동장, 김현경 주민자치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고운동은 내달 중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동정을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그만큼 이들이 주목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이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다 같은 여성이다 보니 서로 간에 통하는 부분이 많다”며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더 자주 만나고 소소한 부분까지 협력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행정의 최일선 기관이 행정복지센터인 만큼 앞으로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고운동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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