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무원교육원, 올해 사이버 과정이 94%차지
충남도공무원교육원, 올해 사이버 과정이 94%차지
  • 이병기
  • 승인 2021.0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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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59과정·사이버 900과정 등 총 5만 3667명 교육 계획

충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조광희)이 올해 총 5만 3667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중 94%를 사이버 과정으로 운영키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교육계획이다. 

교육원은 17일 올해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959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은 △집합 59과정 5667명 △사이버 900과정 4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37과정, 대상 인원 1만 4752명 늘었다.

올해는 집합교육 분야에 3대 위기 극복, 양성평등 실천, 충남형 뉴딜정책 등 국·도정 교육 과정을 신설해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기본교육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받고 임용된 2020년도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올바른 공직윤리를 확립할 수 있는 신규자 보수(補修)교육을 신설했다.

직무교육 분야에는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라 지방공무원으로서의 적극적인 대응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감염병의 이해, 기후위기 대응, 드론의 이해와 활용, 블록체인 이해 등의 과정을 신설했다.

사이버교육은 다양한 외국어 과정을 수준별로 편성했고 정보처리기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과정과 취미·여가생활 관련 과정도 포함했다.

특히 사이버교육은 올해 공무원 교육용 콘텐츠 700과정과 마이크로러닝 1만 1125과정을 도민에게 모두 개방했고, 개인특화 취미 등 30과정도 추가로 개설했다.

조광희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도 공무원교육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변화에 발맞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교육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도민에 개방한 교육 과정을 통해 국·도정 핵심 가치와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공감의 장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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