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기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국제적 공인
대전농기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국제적 공인
  • 이병기
  • 승인 2021.02.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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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관 국제공인 능력평가에서 ‘만족’결과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FERA)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참여하여 전 항목 ‘만족’결과를 얻었다.

영국의 환경 평가 프로그램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수행능력 모니터링, 장비의 상태 및 환경 등에 대한 신뢰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측정검사 및 검정결과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분석기관에서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정부 및 민간 분석기관 등 64개의 전문기관이 참가했고 살구(Apricot puree)의 잔류농약 성분 중 7성분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잔류농약 7성분 모두 표준화점수(Z-Score) ±1.1 사이의 ‘만족’값을 얻어 측정검사 및 검정결과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표준화점수(Z-Score)란 평가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으로 나누어 산출하여 측정값이 전체 데이터 집합 안에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지 판단하는 정도로 표준화점수 2 이하는 만족, 2~3 사이는 의심, 3 이상은 불만족 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정확한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시험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분석기관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19년부터 17억 원을 투입하여 설치, 2020년부터 1월부터 운영 중으로 출하 전 농산물과 ‘한밭가득(지역농산물 인증브랜드)’ 생산단계 농산물을 대상으로 지난 해 650여 건의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2021년부터는 효율적인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하여 토양 내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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