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방문 동선 공개.. 전의면 소대 본식품, 삼성약국, 중앙의원, 길용이육개장 등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 식품회사에 근무하는 40대가 22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세종시 누적 174번째 환자인 이 환자는 첫 병원과 약국 방문 이후 열흘만에 병원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 를 받았으며 22일 오후 확진됐다.
23일 오전 세종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4일(목)증상이 시작됐으나 공개된 환자 이동경로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5시10분 이후 전의면 읍내리 소재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세종 174번 확진자는 동선 공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정상근무(08:40~17:00)이후 증상이 계속되어 15일과 16일 오전 시간대에 동일 병원과 약국을 다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정상근무를 했으며 22일(금) 오전근무를 마치고 병원의 권유로 검사 후 확진됐다.
다음은 23일 오전 11시 기준 세종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세종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내용이다.
▶ 01/11~14 08:40~17:00, 01/15 08:40~10:30, 01/18 11:00~17:00, 01/19~21 08:40~17:00, 01/22 08:40~13:00 본식품 전의면 군량골길 52
▶ 01/13 17:10~17:45, 01/15 10:40~11:55, 01/16 10:20~10:45 중앙의원 전의면 읍내길 20
▶ 01/13 17:50~17:55, 01/16 10:50~11:00 삼성약국 전의면 운주산로 1193
▶ 1/19 11:50~12:20 길용이육개장 전의면 왕의물로 850
이들 환진자가 다녀 간 동선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 174번 확진자의 근무처는 전의면 관정리에 소재한 땅콩 및 견과류 전문 가공 식품회사로 알려졌으며 환자의 동거가족 5명은 이날 검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