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싱배송 무료서비스 시범 운영.. 농산물 수거 수수료 인하
- 싱싱장터 3‧4호점 예정지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운영
세종시 도농상생의 아이콘인 세종형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지난해 9월 누적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한편, 누적매출액 1500억원을 목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21일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출하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착공에 발맞춰 안정적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출하예정인 농가(327농가)를 대상으로 재배품목, 경지면적, 생산 가능량 등에 대한 DB를 수집하고, 실제 현장을 확인하는 등 다품종 소량생산의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신규농가들이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품질관리와 포장방법 등 출하교육을 실시하고, 3‧4호점 건립 예정지 인근에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운영(60회)하여 출하 농가들이 사전에 출하와 판매 등의 노하우를 익히고, 조직화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으로 품목별 협의회를 개최하여 품질과 가격을 관리하고, 출하물량을 조절하며, 동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비대면 농가교육을 진행한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올 상반기부터 싱싱장터에서 일정금액(15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의 가정에 배달하는 '싱싱배송 무료 서비스'를 시범운영(관내 동지역)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여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싱싱장터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직매장 출하 농산물을 철저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교통수단이 취약한 농가(고령농 등)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농산물 수거 서비스'의 수수료를 인하(13% → 10%)하고, 북부권(소정, 전의, 전동) 농업인들을 위한 거점수거 서비스를 농산물수거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속 운영한다.
싱싱장터의 일부 농산물을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를 지속 운영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세종형 로컬푸드의 우수성 확산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우리시 싱싱장터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지역 먹거리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김장담그기 행사 등 싱싱장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최무락 대표는 "싱싱장터가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와 생산자,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싱싱장터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하고, 도농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