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꽃받침 마름증상’, 이슬방울 생기지 않도록..
‘딸기 꽃받침 마름증상’, 이슬방울 생기지 않도록..
  • 이병기
  • 승인 2021.01.20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농기원, 예방법 제시.. 생육 온도 적정 범위 높여주기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겨울철 딸기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꽃받침 마름증상’에 대한 예방법을 제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딸기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 대표 과실인 딸기는 재배환경에 따라 상품성이 좌우되는데, 시설하우스 햇빛량과 온‧습도 및 양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재배환경이 좋지 않으면 생육이 불량하고, 생리 장애가 발생해 품질이 나빠지게 되는데, 딸기의 생리 장애가 ‘꽃받침 마름증상’이다.

꽃받침 마름증상은 일조량 부족, 낮은 온도, 높은 습도 등 재배환경 불량과 양분의 불균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실의 꽃받침이 마르는 원인은 다량원소인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과 미량원소인 붕소(B)가 과잉될 때 잎의 엽맥사이가 검게 변하는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꽃받침 마름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를 생육 적정 범위로 높여주고, 하우스 내 과도하게 이슬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양분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

이희철 연구사는 “딸기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꽃받침 마름증상 등 생리 장애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온·습도뿐만 아니라 비료의 과잉, 특히 붕소 함량이 높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