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동선 중 4곳(아름솔약국,서울굿닥터, 푸른약국, 우리이비인후과의원)소독 및 접촉자 파악 완료
같은 초등학교 친구(세종 165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되기 전날 집을 방문했던 아름동 10대 미만 어린이(세종 166번)가 추가로 감염·확진되면서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17일 오후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1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학원(라움음악학원)강사(세종 167번, 40대)가 16일 저녁 확진된데 이어 다음날인 17일 그 자녀 1명(세종 168번, 10대)도 추가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함께 검사를 받았던 배우자 및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세종시는 17일 오후 3시 현재로 확진자 동선을 다음과 같이 수정 공개했다.
▶01/07 14:00~17:30, 01/11 14:00~17:30, 01/12 14:00~17:30, 01/13 14:00~17:30, 01/14 14:00~17:30 라움음악학원(학원) 보듬3로 91, 4층 (아름동, 해피라움 4) 소독 완료
▶ 01/15 14:00~16:20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 보듬7로 20, 1층, 지하1층(도담동) 소독 예정
이와관련 정오(12시)현재로 발표된 추가 동선 중 4곳(아름솔약국,서울굿닥터, 푸른약국, 우리이비인후과의원)의 경우 소독완료와 함께 CCTV와 관련자 진술 등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4일 확진된 162번(40대, 우정사업본부 근무)이후 가족 3명과 자녀의 친구 그리고 학원 강사(자녀 1명 추가)까지 총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한편 세종시에 따르면, 162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역학 조사중이며, 이 확진자 포함 5명(162~166번)은 현재 세종충남대병원에, 167번 환자는 아산 중앙1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