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
2021년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
  • 이병기
  • 승인 2021.01.14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종시, 14일 강성기 시민안전실장 브리핑 통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선제적 재난대응역량 제고,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 예방중심의 방재 및 하천관리,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구현등 밝혀
세종시가 올해 목표를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다짐했다. 사진은 14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강성기 시민안전실장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 등 3개 분야 1등급(행정안전부)달성을 비롯하여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평가 최우수 등급(228개 자치단체중 10위) 또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지자체 선정(국토교통부), 본청에서도 자동차등록 서비스제공(기존 조치원청사)등을 통한 주민불편 해소에 우수 평가를 받아온 세종시. 

세종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더욱 확고히 하여, 2021년도를 '품격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는 한해로 만들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세종시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14일 제315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1년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먼저 세종시는 시민과 기술 그리고 안전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시민안전지도'구축하여,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하며, ▶당뇨병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을 도입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코로나19에 대응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화상수업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위해 교통사고, 산업재해, 자살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특히,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교통 및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등급을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 CCTV 확대(199대→239대),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도 ▶안심보험서비스 확대 실시 ▶시민참여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개선대책 발굴 ▶안전보안관(101명), 자율방범대(568명), 자율방재단(425명) 등과 함께 안전 위험요소 제거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지속 운영등을 펼친다.

선제적 재난대응역량 제고,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

각종 자연재난・사회재난 등에 대하여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한다.

이를위해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21년~‘30년)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을 위하여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시기별로 적절하게 수립・추진한다.

또한 상습 침수구역인 조천 하상주차장에 '차량통제 및 침수알림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지원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함께 교량과 건축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하여 공공시설 내진율을 95%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며,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재해구호 체계 구축 및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등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능력도 강화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한다.

여기에 집합교육, 사이버교육, 비상소집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민방위 교육을 추진하고(‘21.3월~11월), 민방위대의 화생방 방독면을 확충(1,315개/보급률‘20년)44.5%→’21년)50.9%)하고, 비상급수시설 7개소(확보율 ‘20년) 57.3%→’21년) 76.1%)를 추가 설치한다.

예방중심의 방재 및 하천관리

스마트 홍수대응체계를 구축해 방재시설 기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시설 기능보강과 가동훈련을 강화하겠으며, ICT 기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배수문 16개소)하여 여름철 호우 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시민 주도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환경부(금강유역청), 국토교통부(대전국토청), K-water, 한국환경공단,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연성 회복의 틀 안에서 수질·생태 개선, 수량·수면적 확보 및 주민 친수공간 확보, 하상관리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며 특히, 금강보행교 주변 수면적 저하, 양화취수장 치수대책, 지류하천 세굴 등의 우려에 대한 해소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또한 시민 중심의 하천관리와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금강 자전거 도로변 등에 코스모스 꽃길(L=1.8Km, 청벽대교~불티교)과 꽃단지(A=38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며, 금강, 미호천 하천부지 등의 유해수목 제거도 추진한다.

대교천 등 7개 지방하천에 재해예방사업(14,000백만원)을 추진하여 지방하천 정비율을 높인다.(45.5%→46.3%)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맹곡천, 덕현천 등 2개소를 재해위험지구로 신규 지정한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하천 11개소를 정비(7710백만원)하여 소하천 정비율(61.67% → 62.42%)을 높이겠으며, 항공촬영 등을 통해 하천의 불법점용, 하천기능 저해요소를 제거하여 하천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는 게획이다.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구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척척세종 생활민원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척척세종 기동처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올해는 마을회관·경로당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120 민원콜센터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올해부터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지속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 올 한해도 시민안전실은 안전 총괄부서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