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에 420여 명의 노인일자리 늘어난다
대전시, 내년에 420여 명의 노인일자리 늘어난다
  • 박희경
  • 승인 2020.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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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확대 지원 ... 전년대비 사업비 22억 원 늘어
대전광역시청전경
대전광역시청전경

 

대전시가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일자리 욕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ㆍ안정적 소득 지원 등에 나선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총 1만 9,25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공공형, 민간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역여건에 맞게 제공한다.

대전시는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개 구청을 중심으로 42개 수행기관 240여개 사업단을 조성해 사업량을 배분하고, 내년도 사업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의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683억 원이 투입되며, 일자리 유형별 일자리개수는 공공형 일자리 1만 6,630개,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일자리 2,620개다.

이는 전년대비 22억 원 늘어난 사업비로 420여 명의 노인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유형 중 사회서비스형은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새싹지킴이, 라디오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새롭게 노인세대로 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연령으로 인한 신체적 제한으로 많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형에 노노케어, 환경정화, 교통정리 등의 사업을 전년대비 6.6%(1,030개) 확대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면 월 27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는데, 근무조건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내로 활동하면 된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내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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