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자료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한다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자료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한다
  • 박희경
  • 승인 2020.10.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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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상자료 보급

대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를 막기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동영상을 제작해 예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 동영상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구분하여 제작하고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교육청은 학교에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학생(중ㆍ고등용)ㆍ보호자ㆍ교직원 3종 교육 동영상을 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초등용 맞춤형 동영상을 개발한 것이다.

동영상은 학교에서 일어나기 쉬운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초등용 동영상에는 스톱모션이 삽입되어 있으며, 대전자양초 3학년, 대전봉명초 5학년, 대전여중 2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였다.

동영상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개념, 유형, 선생님과의 소통방법 등이 포함되어 초등교사들이 교육활동 보호 교육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청에서 개발한 모든 학생용 교육활동 침해 예방 동영상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정책과에서는 배포된 자료의 효용성에 대해 초등 교사들의 의견을 표본조사 한 결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영상이 따로 제작되어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으며, 추후 학교 예방교육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며 “교사가 존중받고 신뢰받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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