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네 번째 사망자가 26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346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 거주 70대로 지난 9월 15일 호흡곤란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폐렴증상 및 당뇨 합병증 악화로 치료 11일만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밀접접촉자인 자녀도 9월 23일 자가격리 중 확진되어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네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격리해제 310명, 격리 44명, 사망 4명등 총계 358명이 발생했다.

이병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