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밀집도 강화조치와 제외 대상 확대 병행
세종시교육청, 밀집도 강화조치와 제외 대상 확대 병행
  • 이병기
  • 승인 2020.09.1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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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적 밀집도 허용 폭 넓히고, 학교 밀집도 제외 대상 확대
- 특별방역기간 종료 후(10.12) 감염병 상황 고려해 ´전면 등교´ 추진
-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및 원격 조‧종례 등 학생‧학부모 소통 강화
세종시교육청이 원격수업장기화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5개 교원단체등과 협의를 거쳐 밀집도 제외대상을 확대하는 학사운영 환화 방안을 발표했다. / 사진 : 세종방송DB

세종시교육청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내에서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하의 학교등 밀집도 제외대상을 확대하는 학사운영 환화 방안을 발표했다.

1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방안은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적용된 학교 밀집도 강화(유‧초‧중 1/3, 고 2/3 등교) 조치를 유지하되, 세종지역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가능하도록 밀집도 제외대상을 확대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등교 수업 요구 확대와 지난 8일 이후 확진자 발생이 없는 지역 방역 상황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 정부 조치 내, 더 많은 학생 등교 방안 >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지역 전파 위험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준수하면서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학교 밀집도를 기존(유‧초‧중 1/3, 고 2/3 등교)과 같이 유지하되 교차 등교, 지필 평가, 기숙사 탄력 운영 등 단위학교의 자율적 학사운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밀집도 기준을 넘어서는 것은 허용한다.

이렇게 되면, 한 학급 모든 학생이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현재보다 많은 일수를 등교하면서 급식도 해결할 수 있게 되고 때맞춰 평가도 치를 수 있다.

학교 밀집도 제외 대상도 기존의 특수학교, 면지역 소재 학교에 이어 유치원 200명 이하, 초‧중‧고 300명 이하 학교까지 추가한다.

이러면, 대다수 유치원 등원이 가능하고, 솔빛‧해밀초와 세종예고와 반곡고 등 동지역에 위치하면서 규모가 작은 학교는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다.

< 추석 이후, 감영병 상황 고려해 ´전면 등교´ 추진 >

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등교수업 확대 방안이 자리를 잡고 정부의 특별방역 기간이 종료되면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추석연휴 후 10.12.부터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한편, 원격수업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대비하여 대면수업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학교등교방법 개선 TF’를 운영을 통해 현장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등교방법을 마련하여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 비대면 수업 지속에 따른 원격수업 질 제고 방안 >

세종시교육청은 등교 수업이 확대되어도 코로나19 종식 전까지는 비대면 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원격수업 질 제공 방안도 이번 안내에 포함했다.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모든 학급에 대해 실시간 조‧종례를 하도록 해 학생과 소통을 강화하고 미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특이사항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수업, 쌍방향수업과 콘텐츠 및 과제중심 수업의 혼합형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사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 5개 교원 단체, ´등교 확대´ 한 목소리 >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혼합(등교+원격)수업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청취하고 구체적인 지원책들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 세종교사노동조합, 실천교육교사모임,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관내 5개 교원단체와 긴급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등교 수업 확대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원격수업 시스템 보안, 수업 분량 조정,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원격 수업 내실화와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요청했으며, 일부 단체들은 2부제 전면 등교에 대한 구체적 방법들도 제시했다.

안현정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소속 교사는 “학교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대된 자율권을 토대로 교육과정의 유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등교를 못 해 학습 습관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서 학교의 역할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 아이들이 하루라도 더 학교에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또 찾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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