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300명(#299-300)
결국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300명(#299-300)
  • 이병기
  • 승인 2020.09.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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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내동 60대와 30대로 앞선 296번 확진자의 가족.. 일가족 3명 전원 확진
- 강서구 225번(염창동)시작으로 서울 2명과 대전 7명으로 급속 확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집단발생

대전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결국 300명에 도달했다.

대전시는 7일 오전 9시 서구에서 2명(#299-300)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299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 60대로 동거가족 2명(배우자, 자녀 1)이 있으며, 1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었다.

6일 검채 체취·확진됐으며 역학조사중으로 배우자와 자녀 전원 확진됐다. 대전 29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 300번  확진자 역시 대전 296번 확진자의 가족인 내동 30대로 동거가족 2명(부모)이 있다.

4일 인후통이 발생해 6일 검채를 체취하고 확진됐으며 부모 전원이 확진됐으며 이들 2명은 천안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원됐다.

이들 299번과 300번 확진자의 가족인 296번은, 대전 295번의 접촉자이며 295번은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염참동, 1일 확정)의 접촉자이다.

결국 강서구 225번 확진자는 서울에서 가족 2명(강서구 226,227번)과 대전에서 7명(대전 287,292,293,295,296,299,300번)으로 확산됐다.

한편 강서구 225번 확진자는 지난 8월 25일 대전 동구 인동 소재 한 사무실에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 사정동 웰빙사우나 256번과 260번이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사업설명회에는 강서구 확진자를 포함하여 10여명 정도가 참석하였는데,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7명이 집단으로 확진을 받았고, 이로 인한 N차 감염도 7명이 발생하여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대전시는 이 과정에서 대전 256번 확진자가 거짓 진술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방해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이다.

이첨럼 대전지역은 수도권 코로나 19확산세에 치명타를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대전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00명(해외입국자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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