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대전·세종 통합론, 단순 구호나 정치적 제스처 아냐"
허태정 시장 "대전·세종 통합론, 단순 구호나 정치적 제스처 아냐"
  • 이병기
  • 승인 2020.08.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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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주간업무회의서 통합론 구체화 주문..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 된다는 확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달 밝힌 자신의 '대전-세종통합론'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 사진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달 발표한 대전형 뉴딜 관련 대전-세종 통합론의 구체적 실행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10일 대면회의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 자리에서 자신이 밝힌 대전-세종 통합론은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 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구체적 실행계획을 준비할것을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 브리핑 때 대전과 세종이 하나의 경제공동체가 돼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행정통합까지 가는 방향을 발표해 많은 반향이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구호나 정치적 제스처가 아닌, 대전과 세종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일이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세종시 발전이 대전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돕고, 그 발전이 대전으로 연결되도록 이끌자”며 “이를 통해 충청권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비전으로 구체적 실행계획을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할것도 지시했다.

또한 시정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절차가 보다 초기부터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 정부 및 국회 접촉 강화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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