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과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윤희 부의장, 각 지역 교육정보원 관계자등 참석
'꿈의 전원을 켜다'
방과후 그리고 즐거운 주말, 세종의 아이들은 아빠‧엄마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놀이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즐기고, 프로그래밍‧알고리즘 등 다양한 SW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원장 사진숙, 이하 세종교육원)은 지난 1월 3층 정보관에 SW교육체험실(2개실), 교구실, 운영지원실 등을 갖춘 세종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이하 세종SW교육체험센터) 구축했다.
세종SW교육체험센터는 ▴학기중 교육과정 연계 SW교육 프로그램 ▴주말과 방학을 활용한 SW교육 체험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SW교육 교원 연수프로그램 ▴SW교육지원단 운영 ▴BOOM-UP프로그램(학부모 특강, SW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원은 5일 오후 원내 대강당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과 박성수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박용희.이순열 의원 그리고 백종락 세종시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부산과 광주,대전,충남교육청 정보교육원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SW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과보고를 진행한 사진숙 세종시교육원장은 “저희 세종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제4차산업시대의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아 탄생했다"며 "단순한 교육센터가 아니고 더 나아가 세종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결정체가 이곳에서 만들어진다는 약속을 함께 드리는 날"이라고 개소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사고력을 신장시켜 가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교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체계적인 교수법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 많은 기회와 선생님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은 그리고 우리 세종의 교육은 미래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에서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이 융합되는 미래형 학교를 설계하고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와 같은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처를 확대하여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로 건설해 나가고 있으며 또 하나 이 도시의 아주 중요한 특징이 바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지구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준비를 우리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종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스마트시티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그런 우리 시민들의 요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교육감님과 원장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우리 미래의 주역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 나서 "우리 세종시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어떤 지식을 갖고 살아 가야하는지 교육청이나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것"이라며 "그 역할을 세종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앞장서서 해주시고 우리 세종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후 참석자들은 교육원 3층에 마련된 센터로 이동해 제1회 로봇프로그래밍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체험모습을 참관하고 녹음스튜디오와 조정실, 미디어편집실과 컴퓨터실등을 둘러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