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급식운영 학원 14곳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충남교육청, 급식운영 학원 14곳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 박성근
  • 승인 2020.08.04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맞아 급식 운영 기숙학원 3곳, 유아대상 영어학원 11곳 전수 점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급식을 운영하는 모든 학원 14곳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식중독 예방 전수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경기도 일대 기숙학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내 급식을 운영하는 학원은 기숙학원 3곳과 유아대상 영어학원 11곳이다.

특히 일시에 50인 이상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학원 9곳에 대해서는 관할 교육지원청과 시ㆍ군청이 합동으로 점검을 한다. 50인 미만 급식을 제공하는 학원 5곳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이 독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144시간)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과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길재환 행정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컨설팅 위주의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학원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식중독 예방 점검 외에도,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불법 기숙학원과 학습캠프 등을 포함하여 불법으로 운영되는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