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박영순 의원 '합의추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박영순 의원 '합의추대'
  • 이병기
  • 승인 2020.08.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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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박범계‧조승래‧황운하‧박영순‧장철민 의원, 4일 오후 입장문 발표
박영순 시당위원장
박영순 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신임 시당위원장에 초선의 박영순 의원(대덕구)을 합의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이상민‧박범계‧조승래‧황운하‧박영순‧장철민 국회의원 등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신임 시당위원장 합의 추대 관련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대전의 미래를 열어가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박영순 국회의원(대덕구)을 합의추대하기로 했다"며 "대전의 현재와 미래에 가장 큰 책임을 지닌 정당으로서 화합과 소통, 지역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 구축을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 의원들은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초선과 다선 국회의원들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지는 집단적,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당위원장이 독단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은 지양할 것"이라며 "일상적인 당무와 조직관리, 대통령선거·지방선거의 기획 및 당원교육, 지방선거 공천관리 등 주요한 당무에 대해서 각 초선 국회의원들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선 국회의원들도 이에 경험과 역량을 아낌없이 보탤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150만 대전시민의 삶을 더욱 충실하게 챙기고 혁신도시 완성과 동서격차 해소,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영순 국회의원은 이날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대전시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루어낼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시당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박영순 의원은 대전광역시당을 “365일 일하는 대전시당과 투명하고 공정한 당무운영, 소통과 혁신의 대전시당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정당을 추구하여 대선 및 지선 승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운영계획을 밝히며, “단결을 통한 변화의 대의를 이루기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한결같이 뜻을 모아주신 대전지역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황운하, 장철민 의원 등 다섯 분의 선배 및 동료 국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의원 또 “특히 지난 2년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을 이끌며 지방선거와 총선의 승리를 이룬 온 조승래 현 시당위원장님의 노고에 찬사를 드림과 동시에 그 성과를 잘 계승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그리고 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통 큰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여 합의 추대를 이루어 주신 황운하 의원님을 비롯한 다른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앞으로 시당의 모든 일을 늘 상의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공적으로 발전하는 대전시당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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