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북부, 1일 밤부터 집중호우
세종·충남북부, 1일 밤부터 집중호우
  • 이병기
  • 승인 2020.08.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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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밤 ~ 2일 아침 시간당 30mm 이상
- 총 예상 강수량 세종.충남북부 50~100mm, 대전.충남남부: 20~60mm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훈)은 서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남쪽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8월 1일(토) 밤부터 2일(일)에 세종·충남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가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고온의 수증기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여 세종과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1일 밤~2일 오전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인근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고 밝혔다.

예상강수량(7월 31일~8월 2일)은 세종.충남북부 지역은 50~100mm이고 대전.충남남부지역은 20~60mm로 예상했다.

3일(월) 이후에도 정체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과 북한 지역을 오르내리면서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

특히, 야간(밤~아침)에 비구름이 강해지는 국지성 호우가 나타나겠고, 3일은 북서쪽으로부터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비가 더욱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청 홈페이지(날씨누리)와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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