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45분 화재 신고.. 57분 사망한 7세와 5세 여아 발견, 2시 09분 완전 진화
11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
세종시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연서면 작은창고개길 16-19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1시 45분 경 월하2리 복지회관주변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다수의 주민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51분 화재 현장에 도착했으나 주택전체가 연소 중이었으며 화재 진압과 동시 인명검색·구조가 실시되어 57분에 사망자를 발견하고 이 불은 2시 09분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2명(여 만7세, 5세)의 인명피해와 약 90㎡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집안에서 숨진채로 발견된 두 어린이는 자매이고, 함께살던 할머니와 7세된 남자어린이는 마당에 있어 화를 면한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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