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전 오렌지타운·둔산전자타운 방문자 전수조사
세종시, 대전 오렌지타운·둔산전자타운 방문자 전수조사
  • 이병기
  • 승인 2020.06.2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일 시간대 방문자 대상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실시키로
세종시가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량 발생과 관련 대전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 방문자와 공주 계룡산온천 동일시간대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 공주 계룡산온천 방문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07시 기준 대전 오렌지타운 방문자 가운데 5명, 둔산전자타운 방문자 중에서는 9명, 공주 계룡산온천 방문객 가운데서는 3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대전 괴정동 오렌지타운과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공주 계룡산온천을 연결고리로 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높다고 보고 이곳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증상 발현 여부에 관계없이 지난 8일부터 17일 기간 중 대전 괴정동 오렌지타운과 탄방동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14일 10:20∼18시, 16일 14:30∼18:40, 17일 11∼15시 사이 공주 계룡산온천을 방문한 시민도 무료 진담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이 기간 중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 공주 계룡산온천을 방문한 세종시민은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예약 후 무료 검사를 받으면 된다.

예약 문의는 세종시보건소 코로나19 핫라인(☎ 044-300-2841∼2845)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방문판매업소 및 종교시설 소모임 등을 연결고리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높다고 보고 공공이용시설을 오는 7월 5일까지 잠정폐쇄하고 각종 행사·집회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 기존 8개 업종 고위험시설은 물론 방문판매시설과 물류센터, 뷔페 등 신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실천하도록 점검을 실시한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방문판매시설과 물류, 종교, 스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기로에 서있다”며 “최근 확진자가 다량 발생한 대전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 공주계룡산온천 방문 시민은 신속히 진단검사에 동참해주시고, 일반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